[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토르: 라그나로크> 각본의 SF 액션 <맥스 스틸>이 오는 12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최초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0일 공개했다.

인간의 것 이상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 10대 소년 ‘맥스’(벤 윈첼 분)가 외계 생명체 ‘스틸’을 만난 후슈퍼 히어로로의 진화 그린 SF 액션<맥스 스틸>이 국내 관객과 짜릿한 만남을 예고했다. 영화는 박진감 그 자체다.

옛 집으로 엄마와 단 둘이 이사온 ‘맥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몸에서 이상한 현상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능력이 아닌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 것.

이와 함께 아버지의 연구소에서 잠들어 있던 ‘스틸’이라는 외계 생명체가 그 힘을 감지해 깨어나고 ‘맥스’의 앞에 나타난다. ‘스틸’의 도움으로 몸 속에 내재된 에너지를 점차 발산시키고 다스리는 힘을 기르는 ‘맥스’. 그러나 자신과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적들을 막기 위해 ‘스틸’과 힘을 합쳐 상상할 수 없었던 슈퍼 히어로로 진화, 피할 수 없는 전투를 준비한다.

이렇듯 평범한 소년이 어떻게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지 흥미롭게 풀어낸 <맥스 스틸>은 최근 480만 관객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끈 <토르: 라그나로크> 각본에 참여한 크리스토퍼 요스트가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기 TV 시리즈의 메인 스토리는 그대로 가져가되, 최근 히어로 무비 트렌드에 발맞춘 지루할 틈 없는 서사 흐름으로 이어간다.

여기에 SF 액션 장르답게 그 과정에서 보이는 그래픽 효과도 탁월하다는 평. ‘맥스’가 자신의 힘을 서서히 깨닫는 시퀀스에서부터 ‘스틸’의 등장,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수트 전투 액션까지 생생하게 구현된다.

<맥스 스틸> 개봉 예고와 함께 공개된 메인 선재는 뉴 히어로 탄생에 걸맞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메인 포스터의 경우, 슈퍼 히어로로 진화한 ‘맥스’부터 시선을 모은다.

한 손으로 땅을 딛고 앉아 있는 ‘맥스’, 그리고 그를 둘러싼 푸른 빛은 “슈퍼 히어로가 깨어난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진다. 이런 ‘맥스’의 파워풀한 활약을 짜릿하게 담아 놓은 것이 바로 메인 예고편이다. 히어로 무비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특유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힘이 느껴지는 동시에 경쾌한 톤으로 풀어놓은 예고편은 10대 소년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영화의 전반적 톤앤매너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토르: 라그나로크> 각본의 슈퍼 히어로 탄생을 알릴 SF 액션 <맥스 스틸>은 4월 12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누리픽쳐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