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북동 소재 '탭하우스F64'에서 디자인 동아리 ‘구공디’가 ‘6인6색(6人6色)’이라는 타이틀로 첫 디자인전을 개최한다.

6일 구공디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동아리 활동 중 작업한 각자의 대표작 4점씩을 선정, 총 24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해당 전시는 영화 포스터, 앨범 디자인, 광고 포스터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주제의 그래픽 디자인 작품들로, 멤버 6명의 디자인적 개성을 잘 담아내고 있으며, 전시 메인 포스터는 멤버 6명이 각자의 스타일로 그린 자화상을 주된 SNS 활동 계정인 인스타그램 포토피드 형태의 콘셉트로 배치해 디자인 됐다.

멤버 ‘고정인’, ‘박새롬’, ‘박정은’, ‘유서영’, ‘유채영’, ‘이주영’이 모여 탄생한 ‘구공디’는 ‘90년대(구공) 아이들의 디자인(디)’의 줄임말로 같은 학과에서 졸업전시를 함께 한 친구들끼리 뜻을 모아 만든 디자인 동아리로 알려졌다. 매주 주제를 정해 작품을 만들고, 서로가 만든 작품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SNS업로드 및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개성 가득한 6명 작가들의 ‘6인 6색(6人 6色)’ 디자인전이 개최되는 탭하우스F64는 사진가이자 맥주 소믈리에인 변성진 작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통상적인 갤러리라는 전형적인 공간이 아닌 맥주와 문화예술 그리고 사람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제공=구공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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