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먹방' 유튜버 밴쯔의 계란 먹방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인기 유튜버 밴쯔는 자신의 공식 채널을 '맥반석 계란 고작 1개 먹방'이란 제목의 영상을 한 편 게시했다.


게시된 영상 속 밴쯔는 "오늘은 맥반석 계란 한 개만 먹겠습니다"라며 평범한 맥반석 계란을 소개했다.


잠시 음료를 들고 오겠다며 밴쯔가 자리를 비우자 책상 위에 놓여있던 맥반선 계란은 타조알만한 크기로 변신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맥반석 계란은 사실 요구르트 위에 올려져 있었고 원근법 때문에 크게 보였던 것이다. 밴쯔는 맥반석 계란을 입속에 쏙 넣은 후 요구르트도 가볍게 해치웠다.


맥반석 계란과 요구르트를 다 먹은 밴쯔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녕"이라는 인사와 함께 방송을 종료했다.


총 9분 50초짜리 영상 가운데 음식을 먹는데는 1분 30초밖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추가 영상을 통한 반전 요소를 기대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화면에는 '힝 속았죠? 뒤에도 다른 영상 없어요'라는 문구만 떠있을 뿐 다른 영상은 재생되지 않았다.


밴쯔의 해당 영상은 공개 17시간 만에 조회 수 '42만 건'을 넘어서며 최소의 시간 투자로 최대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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