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훈련병 동기 가족에게 쓴 손편지가 화제다.


한 네티즌이 군에 간 자신의 오빠에게 받은 편지를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의 사인 한 장과 친필 편지였가 담겨 있었다.


오빠는 이 편지에 대해 “지드래곤 형이 쓴 거야”라고 자랑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드래곤이 쓴 편지에는 걱정할 가족을 달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드래곤은 “OO, 동기들과 아주 잘 어울리며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며 “아드님 믿고 기다려 주세요, 곧 만나실 수 있을 테니”라고 했다.


새해 인사와 부모님의 건강을 비는 내용도 담겼다. 편지는 지드래곤이 보낸다는 뜻으로 -GD-라는 문구로 마무리됐다.


이 편지를 공개한 이는 “친오빠 덕분에 지드래곤 사인을 받았다”고 즐거워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 백골 부대로 현역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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