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섬 폐쇄가 결정되면서 임성은의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필리핑 정부에 따르면 보라카이섬은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된다. 보라카이섬의 폐쇄 이유는 환경 정화다.


보라카이섬의 폐쇄 결정 이후 보라카이섬에서 리조트를 운영중인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 화제로 떠올랐다.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임성은은 필리핀에서 리조트 스파 사업가로 변신했다. 해당 스파는 2008년 10월 문을 열었으며, 동마다 개인 풀장이 있다고.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 80여 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한다고 알려졌다.


사진=SBS제공

보라카이섬 폐쇄가 결정되면 그 곳에서 사업 중인 임성은에게도 여파가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임성은의 팬들은 걱정스럽다는 반응이다.


임성은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라카이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는 "보라카이는 이제 제 2의 고향"이라며 "보라카이는 섬이라 방카라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방카를 타는 순간 제가 ‘아~ 이제 집이다’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다"고 털어놨다.


이어 "12년을 살았으니 그럴만도 하죠. 지인들도 많이 생겼다. 호텔하는 동생, 레스토랑 하는 동생 등 다들 타지에서 고생하는 입장에서 서로 위로하면서 산다"


한편 보라카이섬의 폐쇄 결정으로 이미 여행을 계획한 예약자들에 대한 환불이 진행되는 등의 조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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