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故 장덕의 명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고아성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복면가왕’에 출연한 바 있다. 고아성은 야구소녀로 출연해 김탁구가 예선 4조에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가수는 ‘나는 외로움, 너는 그리움’을 선곡해 듀엣곡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김탁구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야구소녀는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사진='복면가왕' 방송캡처

이때 야구소녀가 부른 노래는 고 장덕의 ‘님 떠난 후’였다. 야구소녀는 배우 고아성으로 그녀는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장덕의 명곡을 소화해갔다.


판정단은 고아성이 고 장덕의 ‘님 떠난 후’를 선곡한 것에 대해 “옛날노래 아니냐”며 그녀의 선곡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고아성은 31년 전 발매된 장덕의 음악을 재현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고 장덕은 1990년 요절한 천재 아티스트로 ‘님 떠난 후’를 비롯해 ‘소녀와 가로등’ ‘이별인줄 알았어요’ ‘날 찾지 말아요’ 등의 노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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