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가수 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전 받았던 프러포즈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바다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과 만나기 전 태국 왕실의 귀족과 일본 부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바다는 "2001년 태국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갔는데 그곳에서 태국 왕실의 귀족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다는 "매우 화려한 귀부인이 나에게 태국왕실의 며느리가 될 상이라며 왕세자비로 간택됐다고 말했다.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이어 바다는 “서울에 있는 가족들이 100대를 먹고 살 수 있는 엄청난 부를 약속했다”며 "결국 이수만 선생님은 중요한 결정 앞에서 저에게 선택을 권했고 결국 나는 국민요정을 택했다"고 밝혔다.


또 바다는 헬기가 있는 일본의 갑부에게 구애를 했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제가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을 조심하라고 말하며 독설을 하곤 했다. 그런 점이 고마웠는지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느 순간 내가 여자로 보였는지 구애를 해왔다"고 했다.


한편 바다는 지난해 3월 10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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