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김꽃비, 김부선, 이한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전수현, 김채희, 김효명, 한다영 등 신예 배우들이 만나 지역ㆍ세대 간의 화합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5월 개봉을 예고하며 개봉 기념 사진을 29일 공개했다.

1980년 5월에 멈춰있는 엄마 명희(김부선 분)를 이해할 수 없었던 딸 희수(김꽃비 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오는 5월 개봉을 예고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법대생 이철수(전수현 분)의 의문사를 액자식 구성으로 그려 현재까지도 아픈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한 가정이 서로를 보듬어 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 자식 세대뿐만 아니라 지역 간의 화합을 담아낸 작품이다.

독보적인 개성의 김꽃비부터 김부선 그리고 신스틸러 이한위의 참여로 영화의 깊이를 더했고 3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끝에 탄생한 신예 전수현, 김채희부터 김효명, 한다영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아직 끝나지 않은 아픈 역사를 통해 공감과 화해의 메시지를 적극 전달할 예정이다.

개봉 예고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영화 속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부터 1980년 5월 광주, 긴박했던 그날의 상황까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전한다.

과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엄마와 상처를 알게된 후, 이를 바로 잡으려 나서는 희수의 모습부터 악랄한 사복 경찰의 모습을 한 영찬(이한위 분), 단추가 떨어진 낡은 셔츠를 입고도 자신의 신념을 관철해나가는 철수와 평범한 미대생이지만 철수와 애틋한 연인관계가 돼 뜻을 함께 하는 ‘과거 명희’(김채희 분)까지 본인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이 어떤 사연을 지니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은 본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시너지와 실화를 모티프로 한 스토리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980년 5월, 의문만 남긴 한 청년의 죽음을 모티프로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무당벌레필름/ 알앤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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