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배우 최일화의 어린 시절이 화제다.


최일화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을 당시 처음으로 자신이 다녔던 학교를 방문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일화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일화는 “너무 가난했던 탓에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그럼에도 최일화는 한 사건이 발생했던 때로는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도와 리어카를 뒤에서 밀고 있다가 친구와 눈이 마주쳤다”면서 “가난을 친구에게 들켰다는 창피함에 아버지를 두고 도망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일화는 “뒤에서 밀던 내가 갑자기 없어진 탓에 아버지가 언덕길에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일화는 이 일을 마음에 두고 아버지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당시 아버지와 다소 서먹한 사이었다. 결국 사죄하기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 일이 최일화에게 후회로 남은 것.


이후 최일화는 과거 자신이 살았던 판자촌을 둘러보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일화는 좁은 집이 싫어 친구 집에서 주로 지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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