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된 가운데, 해당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대법원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인 김모(3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진범의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에 출연한 강하늘의 출연 동기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영화 '재심' 스틸컷

강하늘은 영화 '재심' 언론시사회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방송할 때 시청자 입장에서 분노하면서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하늘은 “‘재심’ 시나리오(로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고 출연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영화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누명을 쓰고 10년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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