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전 세계를 주름잡은 악동 토끼 ‘피터 래빗’의 활약을 그린 영화 <피터래빗>이 5월 국내 개봉을 예고, ‘커밍순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동화 원작을 영화화한 <피터래빗>이 5월 국내 개봉을 예고했다. <피터래빗>은 ‘스웩’ 넘치는 악동 토끼 ‘피터 래빗’과 ‘화’가 넘치는 철벽 인간 ‘토마스’가 당근 밭을 놓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빼꼼하게 귀를 내밀고 있는 ‘피터 래빗’의 앙증맞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단지 귀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마치 경고를 날리는 듯한 ‘우습게 보다가 큰 귀 다친다?!’는 카피가 악동토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국내 관객들에겐 팬시 제품의 캐릭터로 더욱 유명한 ‘피터래빗’은 1902년 영국의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에 의해 탄생한 그림 동화로 전세계 3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고, 1억부 이상이 판매된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으로 손꼽힌다.

영화 <피터 래빗>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원작 속 주인공들이 최첨단 기술력을 만나 생동감 넘치는 실사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당근 밭을 사수하기 위해 악동토끼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모험까지 풍성하게 더해져 5월 극장을 찾은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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