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프로야구가 올 시즌 역대 최다 관중을 목표로 한다. KBO ‘2018 신한은행 마이 카 KBO 정규시즌’ 목표 관중은 리그 10개 구단이 정한 879만 명이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840만 688명보다 4.6% 증가한 수치로 경기당 평균 1만 2208명을 끌어모은단 계획이다.


지난해 113만 4,846명이 찾으면서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한 LG는 올 시즌 120만 명을 목표로 한다. 2년 연속 리그 흥행성공 1위 구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15만 명을 목표로 잡은 두산은 KBO리그는 물론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린다.


전년대비 관중 증가율 목표가 가장 높은 팀은 SK다. SK는 지난해 89만2,541명에서 12% 증가한 100만 명을 목표로 정했다.


SK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로 이미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2012년 이후 6년 만에 홈 관중을 100만 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100만 관중을 기록했던 KIA는 올해 기세를 이어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며 롯데 역시 110만 명 관중 유치에 나서 5개 구단이 100만 명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이에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5개 구단이 동시에 100만 관중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는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KT는 창단 이후 최다 관중인 75만 명을 목표로 정했으며, 삼성은 74만 명, 넥센 70만 명, 한화 60만 명, NC 55만 명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한다.


정규 시즌은 24일 오후 2시 잠실·문학·광주·고척·마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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