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워너원 멤버 하성운의 무대에 대한 간절함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Mnet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성운이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MAMA 남자 그룹상을 받는 장면이 연출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하성운은 감격에 겨워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하고 나타나 “조금 울었다”고 말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하성운은 "제가 생각했던 꿈의 무대인데 저 상은 내가 평생 받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하성운은 "내가 이렇게 (상을)받으러 가고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고 그런 거다. 울컥한다"며 오열해 시청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토록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보여줬던 하성운의 모습은 워너원의 방송사고 논란과 함께 재조명되면서 ‘초심’을 잃었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쏟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