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장은숙의 가정사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은숙은 과거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불우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장은숙은 "어릴적 아버지와 어머니가 별거도 많이 하셨다. 어느날 아버지의 애인이 예쁜 옷을 입고 집에 찾아오면 어머니가 우리한테는 주지 않은 맛있는 반찬을 내놓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그럼 나와 언니는 방에서 이를 갈고 있었다"고 말했다.


장은숙은 "엄마가 불쌍하니까 길거리에 있는 얼음을 가져와 그 여자의 하얀 고무신에 넣어놨다. 그리고 그 여자가 '으악'하면서 넘어지도록 만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어머니를 생각한 장은숙을 아버지는 때렸다고. 이에 장은숙은 "아버지가 때려도 나는 '내가 뭘 잘못했냐'고 대들었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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