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래퍼 매드클라운과 산이가 오는 29일 콜라보 신보 '너랑나랑노랑'을 발표한다.

매드클라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2018.03.29. 매드클라운 ×산이 '너랑나랑노랑' COMING SOON!'이란 글과 함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엔 봄을 상징하는 색상인 '노랑'을 배경으로 ‘너랑나랑노랑’이라는 타이포가 담겨 있다. 소속사 측은 "시인 오은의 '너랑나랑노랑'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두 아티스트 특유의 위트 있는 가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곡 '너랑나랑노랑'은 지난 2015년 발매한 ‘못 먹는 감’ 이후 두 번째 조우로, 전작이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팬들과 평단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매드클라운은 공개하는 음원마다 차트에서 롱런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다비치 이해리와 함께 한 ‘거짓말’, 볼빨간 사춘기의 피처링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수란과 함께 한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까지 차트 정상을 지켰다. 또한, 저스디스, 미국 그래미에 오른 스타 프로듀서 스타로와 의기투합한 ‘세탁 중’으로 국내외 평단에 관심을 모았다.

산이는 래퍼뿐 아니라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라라>를 통해 정식 스크린 데뷔를 마치고 연기로도 활동영역을 넓혔다. 또한 엠넷 <고등래퍼2>에 멘토 군단으로 합류하는 등 활약 중이다.

한편,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다음 달 5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6일 뉴욕, 7일 워싱턴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시카고 등 미국 18개 도시를 도는 합동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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