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가수 상의 버클리 음대 유학 당시 겪었던 일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상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상은 "한국에서 더 좋은 얘기는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듣고 인정을 받았다고 판단해 미국에 가서 설렁설렁 어떻게들 살고 있나 보면서 입맛에 맞는 것만 공부하겠다 생각했다. 그렇게 오디션도 없이 추천으로 장학생 입학했다"고 밝혔다.


사진='힐링캠프' 방송캡처

이어 윤상은 "내가 베이스 기타 장학금을 받았는데 가서 베이스 기타 오디션을 다시 보자 버클리 음대 교수들도 내가 왜 장학생인지 의아해했고 장학생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윤상은 "그 때는 멘탈이 붕괴됐다. 전세금 빼서 미국으로 건너왔고 아내에게는 잘난 척을 한 상태였다. 창피해지는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윤상은 "성적이 좋으면 받을 수 있는 성과금 장학금이 있었다. 한 학기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학기부터 성과급 장학금을 수령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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