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녀 배우 소지섭, 손예진의 첫 연인 호흡으로 올 봄 모두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첫 날인 14일 89,734명(누적 관객수 112,31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기록은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4,110,645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66,580명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또 판타지적 설정과 공감 가는 사랑 이야기로 흥행을 이끌었던 워킹타이틀 영화 <어바웃 타임>(3,392,251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 66,278명도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한 인기 웹툰 원작의 <치즈인더트랩>은 물론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오던 <사라진 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흥행세는 오랜만에 찾아온 웰메이드 감성 영화의 신드롬과 함께 한국 로맨스-멜로 장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참여하는 네이버 영화와 CGV 사이트에서 평점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오전 7시 기준, CGV 실관람객에게 97%의 골든에그 지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네이버 영화에서 9.15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다.


소지섭, 손예진의 케미스트리와 다채로운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진한 여운의 감동으로 호평 받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남녀노소 관객들의 열띤 반응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3월에 강추할 만한 영화!”(네이버_ssym****), “감성폭발!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영상까지! 가족들과 함께 보기 강추!”(네이버_ypcy****), “죽어 있던 연애세포 심폐소생술 해주는 영화”(네이버_miam****), “울고 웃고 설레고 마음 졸이며 영화를 본 게 얼마 만인지! 믿고 볼 수 있는 영화!”(네이버_1121****) 등 연인뿐 아니라 가족 관객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봄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으며 본격적인 감성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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