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최근 본격적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피에스타 린지가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뮤지컬 ‘페스트’, ‘오! 캐롤’, ‘광화문 연가’ 등 연이은 대작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의 유망주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탄탄한 스토리, 웅장한 음악, 검술 액션을 비롯해 화려한 볼 거리를 고루 갖춘 뮤지컬 ‘삼총사’는 2009년 초연부터 각종 언론과 평단, 관객에게 호평 받은 흥행작. 2018년 개막 10주년을 맞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에는 초연 멤버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일명 ‘신엄유민법’이 완전체로 4년 만에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 함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린지는 달타냥과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청순한 파리의 여인 ‘콘스탄스’ 역으로 출연한다.

배우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비투비)과 함께 새롭게 ‘삼총사’에 참여, 신선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린지는 청아한 목소리와 탁월한 노래 실력뿐 아니라 자신만의 매력이 담긴 ‘린지표 콘스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린지는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하게 돼 너무나 영광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삼총사 작품에 쌓여있던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보여드리기 위해 저 린지의 콘스탄스도 끝까지 한 무대 한 무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1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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