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강유미가 MB 소환 당시 “이게 정치보복이냐”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말들이 오가고 있다.


강유미는 현재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질문특보로 활약하면서 겁 없는 질문들로 연일 눈길을 끌었다. 강유미의 거침 없는 질문에 네티즌은 그녀의 신변에 우려를 드러냈지만, 정작 강유미는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강유미가 두려워하는 건 정치적 위협이 아닌 ‘재미없다는 말’이다. 그는 지난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사예능을 하면서 악플도 많이 달린다. ‘너 정권 바뀌면’ 어쩔래 이렇게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런 공격은 괜찮다.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재미없다는 말”이라고 했다.


사진=SBS제공

또 강유미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제 자신이 지금까지 계속했던 분야가 아닌 공개 코미디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 들어오니까 솔직히 내심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유미는 “아직도 머릿속이 안개에 빠진 것 처럼 내가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잘하고 있는 건가 불안하다”며 “시사라는 영역이 제겐 아직 갑작스럽고 낯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검찰 소환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는 MB에게 질문을 던진 강유미의 모습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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