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키이스트가 SM엔터테인먼트에 피인수 된 가운데, 키이스트 대표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의 특혜 논란이 덩달아 관심이다.


앞서 박수진은 아기의 부모만 면회가 가능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자신의 부모를 대동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와 해당 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측은 "특혜가 아니다. 의료진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박수진이 제1중환자실(A~C셀), 제2중환자실(D~F셀) 중 위독한 아기들이 치료를 받는 제1중환자실에 계속해서 머무르는 특혜를 누렸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병원 양측은 추가 해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과 관련해서도 키이스트 측은 추가적인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금 인터넷이 난리다. 연예인으로서 이래도 되는 겁니까. 가장 위중한 아기들이 있어야 하는 곳에 두 달씩이나 버티고 모유 수유하고 다른 위중한 아기들은 어떻게 한 걸까요"라며 "아무리 갑부 연예인 자식이라도 공정하게 해야지 대한민국 적폐다. 삼성병원 측과 박수진 씨는 솔직하게 특혜 준거에 대해서 분명한 사과와 개선이 필요하다. 생사가 오가는 아기들이 있어야 하는 곳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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