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이동욱이 열애를 간절히 원했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동욱은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라디오스타 특집에 전화 인터뷰로 시청자를 만난 바 있다.


당시 3, 4부 진행을 맡은 ‘방배동 로라’ 정준하는 한 커플의 고민 사연을 듣던 중 즉석에서 배우 이동욱에게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걸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무한도전' 방송캡처

정준하는 이동욱에게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고 싶은데 진행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는 시민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이동욱은 “왜 이런걸 물어보냐. 나 키스 안 한지 진짜 오래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사연을 보낸 시민에게 “남자친구의 입술을 자주 쳐다보라”며 “눈치가 정말 없는 사람이 아니면 왜 그러는지 알 것”이라고 특급 조언을 전수했다.


이어 이동욱은 “마지막 키스가 2년 전”이라며 “여자친구를 소개해 달라”고 정준하를 재촉했다.


이에 정준하가 “이국주와 김신영 둘 중 선택해라”고 제시하자 이동욱은 “수고하십시오”라며 급하게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욱은 9일 수지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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