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결혼을 발표한 개그우먼 안소미가 과거 우울증을 겪었떤 것으로 알려졌다.


안소미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공백기를 갖게 됐을 당시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인터뷰에서 안소미는 “'위대한 유산'이란 코너가 없어졌어요. 좀 쉬다가 '이기적인 특허소'에 앉아만 있으라 해서 앉아만 있었는데 그 코너도 없어졌다"며 "그 때부터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사진=안소미 인스타그램

이어 안소미는 "잘나가다 일이 없어진 게 아니라서 방송을 안 하면 돈이 없었다. 생계 때문에 힘들었다"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려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어 할 수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안소미는 "1년이란 시간이 정말 길더라. 원래 성격이 밝은 편인데 집에 혼자 있으니 외로움을 많이 타 정말 힘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1년 공백기를 끝낸 안소미는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선배들을 꼽았다.


안소미는 "많이 도와주셨고 용돈도 많이 주셨다. 지금은 돈을 조금씩 갚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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