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새로운 스페셜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에이핑크가 오는 4월 신곡을 발매한다”며 “올해로 7주년이기 때문에 에이핑크와 팬들에게 의미가 깊다. 선물 같은 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은 지난 3일 생일 기념 V LIVE를 통해 “팬송을 들려드릴 예정이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팬미팅을 마련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깜짝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에이핑크의 신곡 발매는 작년 6월 미니앨범 ‘Pink Up’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에이핑크는 지난 활동 당시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 최정상 아이돌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또한 지난 1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PINK SPACE 2018’ 공연을 성료하며 4연속 단독콘서트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7주년을 맞이하는 에이핑크는 이례적인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팬덤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인 공식 팬카페의 회원수는 약 16만명, 네이버 V LIVE의 팔로워 수는 약 200만명에 이른다. 이는 걸그룹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

아울러 에이핑크는 공백 기간에도 연기, 예능, 광고 분야에서 종횡무진 맹활약했다. 에이핑크는 전자제품 쇼핑몰 ‘하이마트’, 게임 ‘레이싱스타’ 등 주요 분야의 광고를 찍었으며, ‘Put Your Hands Up’, ‘그래, 레이싱 스타’ 등 완전체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에이핑크의 개인 활동도 성공적이란 평가다. 에이핑크 멤버 전원은 각자 드라마나 연극을 통해 연기 도전에 성공했다. 특히 손나은은 광고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로 자리잡았고, 정은지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핑크 완전체는 오는 4월 팬들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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