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큰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56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건물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에 있던 220여명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12층의 큰 규모의 건물이다.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지방경찰청과 남구청 직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해 번영로와 삼산로, 왕생이길 등 주변 도로를 통제했으며, 특히 연기가 바람을 타고 500여m 떨어진 남구청 일대까지 퍼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엇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소방차와 사다리차 등 장비 57대와 인력 22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건물 내 공사자재로 옮겨 붙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신고 접수 후 3시간 20여분 뒤인 오후 2시15분께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불은 10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층은 볼링장 입점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으며 용접작업 도중 주변에 있던 부직포에 불꽃이 옮겨붙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은 추후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지영 남편 정석원, 긴급체포…해외서 필로폰 투약?


가수 백지영씨의 남편 정석원(33·남)씨가 해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정씨를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8일 오후 8시께 정씨를 긴급 체포했다.


정씨는 경찰에 지난 2월 초 호주 멜버른 소재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호기심으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씨는 지난 2009년 배우로 데뷔 후 2013년 백씨와 결혼해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