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국내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27)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께 서울 봉은사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여자친구 B(27)씨를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신고장소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 했다가 조사 후 귀가 조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폭행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원, 고교 취업상담관 살해한 母 “징역 7년” 선고


자신의 딸이 성추행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등학교 계약직 취업상담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승한)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46·여)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추행 행위로 범행이 유발됐고, 피고인은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다”며 “피해회복을 위해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고, 자신의 극단적인 선택을 후회하며 참회하고 있는 점, 2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보면 원심의 형량은 다소 무거워 보인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커피숍에서 딸이 다니는 고교 취업상담관(산학겸임교사) B(50)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바 있다.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났던 A씨는 남편의 설득으로, 약 1시간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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