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선부고가도로에서 2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24일 오전 5시 45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선부고가도로에서 2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모(56)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씨 외에 46명이 자체적으로 병원을 가겠다고 밝혀 모두 4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사고로 선부고가도로 시흥시청 방향 2개차로가 40여분 동안 통제돼 출근길 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에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각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거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백일 된 딸 살해’ 산후우울증 30대 엄마 구속


30대 여성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100일 된 딸을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남편이 출근으로 집을 비운 사이 자신의 어린 딸을 죽여 살인 혐의로 박모(30·여)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생후 100일된 딸이 달래도 그치지 않고 계속 운다는 이유로 목을 조르고 손수건으로 입을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 남편은 퇴근 딸이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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