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영상 캡처)

[스페셜경제= 서수진 기자] AMA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이 화제다.


20일, AMA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DNA' 의상에 맞춰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명 MC 라이언 시크레스트와 진행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현지 팬들의 즉석 질문을 받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한 남성 팬은 "영어로 노래를 발표할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리더 RM은 "우리는 영어로 된 노래를 만들고 있다. '마이크드롭'의 영어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로스앤젤레스에 온 기분, 'AMA' 라이브 무대를 앞두고 있는 소감, 자신들의 인기 비결 등을 영어로 대화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상을 받았다. 당시 랩몬스터가 유창한 영어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랩몬스터는 유학 경험이 없다. 그럼에도 영어를 잘하는 이유는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이다. 평소 좋아하는 미국드라마(미드)와 해외 유명 뮤지션들을 자주 접하며 영어 를 익혔다는 후문이다.


랩몬스터는 한 방송에서 15살에 처음 본 토익 점수가 990점 만점에 850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등 언어적 재능이 타고 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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