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김씨 친형 광복씨가 경찰에 재출석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김씨 친형 광복씨가 경찰에 재출석했다.


27일 김씨는 오후 1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재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 “그동안(서해순씨가) 했던 얘기 중에 사실과 다른 얘기가 많아서 그에 대한 자료를 모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씨가 자신을 비롯해 김광석씨 친가족들이 조카 서연양이 살아있을 때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서씨) 본인이 친가로 서연 양을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광석이 생각을 하면 지금도 마음이 안 좋다. 광석이가 겪었을 마음을 생각하면 아직도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김씨는 지난달 21일 ‘동생 아내 서씨가 딸 서연 양을 사망하게 했고, 딸 사망 사실을 숨긴채 저작권 소송을 종료시켰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이랜드 부회장 장남, 억대 주가조작 혐의···“벌금 5억원”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장남 윤태준(36·본명 윤충근)씨에게 법원이 집행유예와 함께 억대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와이씨인베스트먼트 대표 윤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윤씨는 2014년 중국 시장에서 한류 관련 콘텐츠를 공급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후 보유 주식 일부를 팔아 20억원가량의 차익을 거둔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윤씨는 배우 최정윤씨의 남편으로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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