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장 종료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1694억원을 순매수했다”며 “이는 지난해 9월 26일 세운 종전 최대 기록 1628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에 장을 마쳤다.


이와 관련,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를 중심으로 사들였고 이는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닥 제약업종에서 1230억원가량을 순매수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셀트리온이 19만원 선을 넘어섰다. 또한 이날 장중에는 19만8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1만5800원(8.98%) 오른 19만1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18일 오전 9시 48분 현재 기준으로 코스닥은 전 거래일에 비해 0.58% 오른 674.3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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