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신인이라곤 믿기지 않는 송라이팅과 압도적 연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록 키드들을 사로잡은 나씽 벗 띠브즈(Nothing But Thieves)가 두 번째 정규 앨범 [Broken Machine]을 발표했다.


나씽 벗 띠브스는 특히 ‘201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로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새 앨범의 프로듀싱은 악틱 몽키즈(Arctic Monkeys)와 트웬티 원 파일럿(Twenty One Pilots), 그리고 1975 등 수많은 대형 밴드들을 다뤄온 마이크 크로시(Mike Crossey)가 맡았다.


밴드의 최대 강점인 공격적인 록 사운드를 한 단계 높여낸 와중에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을 도입해내면서 밴드 포맷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준다.


지난 5월 싱글 공개된 질주감 넘치는 록 넘버 'Amsterdam'을 비롯, 밴드 특유의 탐미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Sorry', 감미로운 발라드 곡 ‘Soda’ 등 총 15곡이 수록돼 있다.


영국 에섹스 출신의 학교 동급생인 코너 메이슨과 조 브라운(Joe Brown: 기타), 그리고 제임스 프라이스(James Price: 드럼)가 모여 2011년 무렵 결성됐다.


그러던 와중 조가 대학에 진학하고 새로운 멤버를 찾던 코너는 식스 폼 컬리지의 음악교과 과정에서 6세 무렵부터 클래식 교육을 받은 돔 크레이크(Dom Craik: 기타)를 만나고 그를 밴드로 끌어들인다.


돔의 가입 이후 밴드의 음악은 비약적으로 발전해나가며 그 무렵 필립 블레이크(Philip Blake: 베이스)도 팀에 합류한다.


2015년, 자신들의 밴드 이름을 내세운 데뷔 앨범 [Nothing But Thieves]를 발표하면서 UK 차트 7위, 바이닐 판매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각종 페스티벌, 그리고 뮤즈의 2016년도 월드투어의 오프닝을 서면서 활약을 이어나갔다. 헤드라인 투어 시에도 유럽과 미국, 그리고 호주에서의 공연을 매진케 한 바 있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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