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현재 EDM 신의 대세인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첫 단독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체인스모커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체인스모커스의 첫 정규 앨범 ‘메모리즈...두 낫 오픈 (Memories...Do Not Open)’ 발매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11일 부산과, 12일 서울에서 양일에 걸쳐 펼쳐졌다.


체인스모커스는 지난 2015년 열린 EDM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코리아’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적이 있으나 단독으로 콘서트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에 체인스모커스 멤버들은 ‘최고의 관객’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연 중 하나(One of our favorite shows ever)’라며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는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이 깜짝 출연, 8천 5백여 명 관객을 열광케 했다. 빌보드 차트 1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최대 히트곡 ‘Closer’ 무대를 함께 꾸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두 팀은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만나 꾸준히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에는 이들이 협업해 만든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가 수록될 예정이다.


미국의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는 싱글 <Closer>로 2016년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무려 1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미국 디지털 송 차트, 스트리밍 송 차트, 라디오 송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016년 최고의 히트 아이콘임을 확인했다.


2017년 제59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싱글 <Don’t Let Me Down>으로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 첫 그래미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제공=체인스모커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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