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SNS 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아버지로서 참다하다”며 장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기자회견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된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오늘(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경필 기자회견, 자식 농사에 정치인생 종친 꼴이고 자식이 원수고 무자식이 상팔자 꼴”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집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 꼴이고 고개한번 숙이고 경기도지사 챙긴 꼴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인데 그 아들에 그 아버지 꼴이고 오만함·뻔뻔함의 극치 꼴”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고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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