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한반도 예상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오전 10시 기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에 순간 최대풍속 39m/s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480 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태풍 탈림의 이동 속도는 16km/h, 진행 방향은 북북서쪽이다.


기상청의 태풍 경로 예상에 따르면 오는 15일 09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9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오는 16일 0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면서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접어든다.


이에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저지대 일대에는 태풍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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