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제논’ 핵종의 일부 물질이 국내에서 검출됐다.


지난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육상·해상·공중에서 포집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핵종인 ‘제논-133’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제논-133은 자연 상태에서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핵실험의 증거로 간주되는 물질이다.


검출된 제논 양은 0.43밀리베크렐(0.43m㏃/㎥)이다. 북한이 수소탄이라고 주장한 지난해 1월 4차 핵실험 때 검출한 0.3m㏃/㎥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이기형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대외협력팀장은 “핵실험 여부를 알기 위해선 4가지 제논 원소가 검출돼야 하는데 나온 게 하나(133)밖에 없다”며 “양도 굉장히 적어 이것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ente****) 북한이 핵실험했어 여파로 지진 건든 듯” “(odk8****) 북한 핵실험 이후. 재난 사건들이 많네.” “(sing****)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하는 이상 어쩔 수 없다 우리도 이에는 이 핵무장을 하는 것이 더 평화적인 방법일지도 모름!!” “(gges****) 핵균형으로 평화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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