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의 한 집성촌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충남 천안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경기 안성의 한 집성촌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충남 천안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1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A(30)씨가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주변에는 메모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서에는 “절도 목적으로 침입했다가 살인까지 하게 돼 큰 자책감을 느낀다"라며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겨 있었다.


경찰은 B씨가 렌트한 차량도 사건 현장에서 약12㎞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다.


또 차량 안에서는 혈흔이 묻은 흉기도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밥 안먹어서” 수녀 원장이 두살배기 원생 '폭행'


충북 영동의 한 유치원에서 두 살 원생이 유치원장인 수녀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30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께 두 살짜리 아들이 유치원에서 폭행당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학부모와 함께 유치원 안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CCTV 영상에는 이 유치원 원장이자 수녀인 A(44·여)씨가 B(2)군을 들어 땅에 패대기치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린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동폭력지원센터 심리상담사 등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폭행 사실 확인이 끝나는 대로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30대 女교사, 초등학생 제자와 성관계 ‘충격’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32세 여교사 A씨가 6학년 제자 B군(12)을 꾀어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29일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초등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 등)로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 A(32ㆍ여)씨를 구속, 지난 25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다니는 학교 학생 B군과 교실과 자신의 승용차 등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 담임이 아닌 A씨는 이번 학기 들어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게 된 B군에게 호감을 갖게 돼 휴대폰으로 ‘사랑한다’ 등의 문자와 자신의 반라 사진 등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씨는 경찰에 “나도 모르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다”며 “서로 좋아하는 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결혼해 남편과 자녀를 둔 평범한 교사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정신적인 문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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