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보그' 125주년 기념 표지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21세 연상 애인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패션매거진 보그 125주년 기념호 커버 모델로 제니퍼 로렌스가 등장했다. 이어 보그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남자친구와의 얘기를 털어놨다.


제니퍼 로렌스는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감독이자 훌륭한 아빠다”면서 “대런 아로노프스키에게서 에너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1969년 뉴욕 태생인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1998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영화 ‘파이’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08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더 레슬러’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거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10년 개봉한 ‘블랙 스완’을 통해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정립시켰다. 당시 나탈리 포트먼, 밀라 쿠니스, 뱅상 카셀의 뛰어난 연기력까지 더하며 영화는 흥행과 호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제니퍼 로렌스와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영화 ‘마더’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 영화는 오는 9월 15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이달 초 미국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의 결혼설을 보도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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