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윤선 전 장관을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국회 긴급현안질의 당시 조윤선 전 장관에게 "최순실이 여성부, 문체부 장관을 임명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대통령께서는 제가 이 부분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지난 수년간 일하면서 (아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조 전 장관을 향해 "그렇게 관심이 많아서 정유라와 사진 찍고 지난해 12월 빅뱅과 사진 찍었냐"며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화면에 띄었다.
그러자 조 전 장관은 "정유라와 사진 찍은 건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던 모든 선수들을 초빙해서 연무관에서 만났을 때 찍은 여러 사진 중 하나"라고 해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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