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칼리드.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최근 새 앨범 <FUNK WAV BOUNCES VOL. 1>을 발표한 캘빈 해리스와, 마찬가지로 신보 <Grateful>을 발표한 DJ 칼리드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DJ 칼리드가 2주 연속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캘빈 해리스의 신보가 발매와 동시에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일주일 간격으로 발매된 두 앨범 모두 화려한 참여진이 돋보인다.


캘빈 해리스의 <FUNK WAV BOUNCES VOL. 1>에는 퍼렐 윌리엄스, 아리아나 그란데, 스눕독, 퓨처, 케이티 페리, 존 레전드, 니키 미나즈, 프랭크 오션 등 세계 팝 시장을 이끄는 최정상 아티스트 19인이 참여했다.


DJ 칼리드의 <Grateful>는 비욘세, 제이지, 리아나, 앨리샤 키스, 저스틴 비버, 나스, 퓨처, 니키 미나즈 등 역시 최고의 스타군단이 힘을 보태고 있다.


캐나다의 퓨즈(fuse) 매거진에서는 둘의 대결을 ‘마블 코믹스’와 ‘디씨 코믹스’의 대결에 비유한 특집 기사를 낼 정도다.


트랩을 기반으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Grateful>과 80년대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FUNK WAV BOUNCES VOL.1>은 서로 다른 개성을 드러내고 있으나, 모두 평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음악적으로도 막상막하의 기세를 겨루고 있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캘빈 해리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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