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왕루이얼 SNS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데이트 폭력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데이트 폭력’이 상위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데이트 폭력 사건들이 주목 받는 가운데, 과거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을 폭로했던 중국 모델 왕루이얼의 근황이 새삼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왕루이얼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왕루이얼은 과거의 상처 자묵이 없어진 예전의 미모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모델 왕루이얼은 자신의 SNS에 연인에게 무차별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직접 폭로해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인형 같은 외모로 중국에서 인기를 누럈던 왕루이얼은 지난 2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그동안 연인에게 당한 데이트 폭력 사실을 고백하는 글을 남겼다. 그녀는 "지난 3년간 갖은 고문과 구타가 있었음에도 너를 사랑했지만 더이상 참을 수 없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중국에서는 왕루이얼로 인해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 화두로 제기되면서, 베이징 당국은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수사를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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