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7월 정례세미나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회 의원연구단체인「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회장 김학용)」에서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활력잃은 방위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R&D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 국방과학기술능력 10위권인 우리나라의 국방 R&D 투자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딥러닝(기계학습) 등 인공지능(AI) 기술 및 자율 임무수행 무기 등에 대한 국방 연구개발 기술 투자 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잇따른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에 따른 실질적인 방위력 증대를 위해 각종 무기체계와 핵심기술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투자 필요성에 대해서도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를 진행할 좌장에는 한국방위산업학회의 채우석 회장이 맡았으며, 주제 발표는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의 서우덕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는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정책기획부장, 전성훈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조현기 방위사업청 획득정책과장, 이상영 기획재정부 국방예산과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미래혁신포럼 회장 김학용 의원은“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로 인해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방 R&D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군의 감시정찰 및 정밀유도, 사이버 분야 등 미래전에 대비한 연구개발 투자방안이 모색되어질 것 ”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국방위원회를 비롯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후원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서주석 국방부 차관,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김영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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