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최근 국내 극장가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미이라>가 35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며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이런 <미이라>의 흥행에 힘입어 ‘프랑켄슈타인’, ‘인비저블 맨’ 등 다크 유니버스의 차기작 제작 및 캐스팅 소식까지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미이라>는 다크 유니버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유니버설 몬스터 영화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이야기.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 소피아 부텔라는 <미이라>를 통해 개성 강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 잡으며 흥행 신드롬의 주역이 됐다.


이런 <미이라>의 성공은 다크 유니버스 차기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지난 5월 22일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가 2019년 2월 14일로 개봉을 확정했으며, 세계적인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몬스터’역을 맡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인비저블 맨’ 역으로는 조니 뎁이 출연을 확정해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의 주연으로 안젤리나 졸리, 해양 몬스터 캐릭터 ‘길 맨’이 등장할 영화의 주인공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울프 맨’ 후보에는 드웨인 존슨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더불어 <미이라>의 연출자이자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알렉스 커츠만 감독이 ‘드라큘라’, ‘노틀담의 꼽추’, ‘오페라의 유령’ 등도 프로젝트에 포함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제작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제공=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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