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최근 이중턱과 처진 턱선 치료에 특화된 의료용 실이 개발돼 주목 받고 있다. 이중턱과 처진 턱선 치료를 위한 이전 실리프팅 제품에서 아쉬운 점으로 꼽힌 피부 물림 현상을 줄이면서 고정력은 높인 기술로 안티에이징 시술의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셀파크피부과의원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병원에서 'ChinChin-48(친친리프팅)' 출시 기념 라이브 시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정운경 원장은 이날 시연자로 나서 "'ChinChin-48(친친리프팅)'을 통한 ChinChin 리프트는 이중턱과 처진 턱선 개선 관련, 현존하는 그 어떤 실 리프팅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부는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수록 중력 방향으로 처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현상의 직접적 원인으로는 피부 탄력 감소, 안면 골격 및 근육의 축소, 깊은 지방의 부피 감소로 인한 피부 지지력 감소 등이 꼽힌다.

이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안면근육인 눈가, 입가 주변에는 주름이 깊어지게 되고 턱선이 느슨해지면서 턱 밑 피부가 두 겹 또는 세 겹으로 접히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 주름 개선을 위해 적용됐던 시술적 방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실리프팅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정 원장은 "처진 얼굴에 따른 리프팅 목적의 실에는 이미 많은 제품들이 출시돼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기존의 실로는 이중턱과 처진 턱선을 만족스럽게 치료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ChinChin-48(친친리프팅)'은 기존의 실보다 더 많은 돌기로 밀착력과 고정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실리프팅 시술에서 부작용으로 지목됐던 딤플(피부 물림) 현상을 역이용해 리프팅된 피부 조직을 고정시키는 힘을 배가시키는 원리로 개발됐다.

[사진제공=셀파크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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