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외박 中 오피스텔 성매매…불구속 입건


[스페셜경제=김지혜]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외박 나왔던 서울청 기동단 소속인 20대 A일경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중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A일경을 붙잡았다.


A일경은 “몹시 후회된다.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진술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치매 노모 살해·암매장한 ‘비정한 아들’…1년 2개월 만에 자수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간병이 힘들어 살해 후 암매장한 뒤 1년만에 자수한 50대 아들이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채모(55)씨는 지난해 3월 13일 오전 4시께 강서구 방화동의 자택에서 어머니 장모씨의 얼굴을 배게로 압박해 살해한 뒤 현관 옆 계단에 벽돌과 시멘트로 매장했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동기를 더 조사한 뒤 채씨를 경찰에 송치할 방침이라 밝혔다.


◆어플, ‘여기어때’ 해킹 후 금품 요구 일당 구속


경찰청 사이버 수사과는 숙박업체 예약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업체 측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이모(47)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이씨 일당은 중국동포 해커를 소개받아 해킹을 의뢰했으며, 업체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6억원을 요구했다.


경찰은 유출된 개인정보 원본파일을 모두 압수하는 한편 외국으로 도피한 공범 A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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