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민정 인턴기자]파주시는 지난 30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딱딱한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로 알아보는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으로 쉽고 재밌게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폭력예방교육 공연 전문단체인 뮤타컴퍼니를 초청해 ‘좋은 아침’이라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춤과 노래, 연기로 표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사회관계연구소 이지영 소장이 뮤지컬의 내용을 한번 되짚어 보면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우리사회의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가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폭력예방교육은 파주시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의무교육으로 올해는 기존의 지루한 교육방식에서 탈피하고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폭력예방교육도 실시할 수 있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내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과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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