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화면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9일 오후 1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조응천’이 등극하며 파란만장한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62년 9월 17일에 태어난 조응천은 대구 출신으로 성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 합격해 법조인의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응천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당시 조응천은 소위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등 비선실세의 국정농단과 전횡을 견제하다가 해임된 후, 2014년 11월 28일 발생한 정윤회 문건사건 직후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국기문란사범'으로 지목되고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검찰수사에 따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다.


이후 조응천은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의 상고에 따라 현재 대법원에서 재판이 계속 중이다.


한편, 조응천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의 인재 영입 대상으로 손꼽히며 2016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20대 총선에서 2016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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