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전 세계를 석권한 보이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Harry Styles]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84개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 프랑스, 맥시코, 이탈리아, 스웨덴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거의 모든 대륙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리 스타일스는 원 디렉션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멤버이기도 하다.


2016년 6월경, 해리 스타일스가 밥 딜런(Bob Dylan), 아델(Adele), 그리고 다프트 펑크(Daft Punk)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명문 콜롬비아 레코드와 계약한 사실이 보도된 이후 팬들은 그의 새로운 앨범을 기다려왔다.


마침내 발표된 해리 스타일스의 새 앨범을 총괄하는 프로듀싱은 펀(Fun.)의 대히트 곡 'We Are Young'과 마크 론슨(Mark Ronson),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Uptown Funk', 그리고 칸예 웨스트(Kanye West), 앨리샤 키스(Alicia Keys), 비욘세(Beyonce) 등을 다뤄온 제프 바스커(Jeff Bhasker)가 담당했다.


대규모 프로덕션 팀 아래 제작된 원 디렉션 때와는 대조적인 환경에서 진행됐고 데이빗 보위(Daivd Bowie)와 퀸(Queen) 등의 고전적인 브리티시 록을 방불케 하는 앨범으로 완성됐다. 권위 있는 음악지 롤링스톤은 해리 스타일스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진정한 록스타로 거듭났다는 평과 함께 별점 네 개를 부여하기도 했다.


해리 스타일스의 데뷔 앨범은 주요 디지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최근 특별 패키지 사양의 수입반 앨범으로도 발매됐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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