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민정 인턴기자]파주시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대책본부)를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산림농지과장을 본부장으로 해 상황총괄반과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발생사항 관리 및 방제사업을 지도하고 5개조 20명으로 편성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읍·면·동 등 관내 전역을 수시 예찰하고, 산림병해충에 대한 긴급방제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수년간 기후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 면적 등이 급증한 미국선녀벌레와 외래산림병해충에 대한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과 산림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생활권 내 산림병해충 감염수목에 대한 민간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진단 및 진료 서비스인 수목진료컨설팅 실시하며, 관내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예찰과 방제 등을 진행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 2월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 발생 및 확산 등을 방지하기 위해 716ha 임야에 항공 및 지상방제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산림병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방제 등으로 시민들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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