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화면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2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4대강', '이명박' 등이 연이어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인 시절이었던 2008년 2월 대통령직 인수위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한반도 대운하사업을 선정했고, 12월에 4대강 사업 추진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4대강 사업은 총사업비 22조원을 들여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외에도 섬진강 및 지류에 보 16개와 댐 5개, 저수지 96개를 만들어 4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4대강 사업은 정부의 사업 추진 발표 후 두 달 만인 2009년 2월에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이 만들어지며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그해 6월에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이 확정됐으며, 7월부터 홍수 예방과 생태 복원을 내걸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사업자가 선정된 이래 4대강 주변은 생활ㆍ여가ㆍ관광ㆍ문화ㆍ녹색성장 등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 아래 사업이 진행되어 2013년 초 완료됐다.


한편, 2013년 1월 감사원이 4대강 사업 주요 시설물 품질과 수질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에서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을 안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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