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전 세계를 석권한 보이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가 떠오르는 팝 아이콘으로 주목받으며 직접 제작에 참여한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Harry Styles]가 디지털 발매됐다.


원 디렉션 멤버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아왔던 ‘해리 스타일스’가 발매한 첫 데뷔 앨범은 이미 예상된 대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과 호주에서 차트 1위에 오른 첫 싱글 ‘Sign of the Times’는 마치 ‘데이빗 보위' 와 '라나 델 레이'를 연상시키는 감성 록발라드 곡이며, 두 번째 싱글 ’Sweet Creature‘에선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을 선보였다.


데뷔 앨범임에도 직접 앨범 작곡에 참여했으며, 201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프로듀서 상을 거머쥔 ‘제프 바스커(Jeff Bhasket)’가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평소에 해오던 음악 스타일과 다른 록 사운드를 담은 이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그의 팔세토 보컬과 가창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음악지 롤링스톤은 해리 스타일스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진정한 록스타로 거듭났다는 평과 함께 별점 네 개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해리 스타일스는 거장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작 ‘덩케르트’로 연기 데뷔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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