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적극적인 관심 및 참여 부탁”

▲ 제12회 금융공모전 공모 현황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전 국민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팔을 걷어 붙였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12회 금융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6개 금융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금융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공감대 확산과 더불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공모전은 금융창작물과 금융교육 우수사례, 금융생활 체험수기 및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부문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금융창작물 분야의 경우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금융교육 우수사례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나 금융교육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일반 성인들은 금융거래 및 금융관행 개혁 등을 내용으로 한 금융생활 체험수기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전국 대학 금융 관련 동아리라면 금융교육 및 금융소비자보호 및 신상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대학생 금융콘테스트에 참가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 참여와 더불어 예비심사-본심사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자는 개인 149명, 25개 단체를 포함해 총 174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순 경 수상자 공고와 함께 개별 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31일까지이며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뒤 해당 작품을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발송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이나 프로그램은 향후 금감원 금융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은 물론이고 성인과 교사,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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